금천구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 장(醬)을 나누는 ‘금천나눔장독대 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은정 제철음식학교 대표와 금천구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담그고, 1년간 숙성시킨 장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3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 나눔 분량은 된장300kg,간장60L로,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홀몸어르신,한부모가정,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가구에1인당 된장1kg,간장200ml씩 제공된다.
금천구는 장 나눔 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의뢰해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우수성을 확인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장 나눔에 함께해 준 고은정 제철음식학교 대표와 금천구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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