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6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보훈단체인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합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참석대상을 축소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이강세 광복회 광주시지회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 의정원에서 순국선열 기념일을 제정 시행한지 81회를 맞이하는 뜻깊은 추모식”이라며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 시장은 “광주시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으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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