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월 16일 월요일부터 20일 금요일까지 '2020년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계 사기를 진작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중견기업 주간 신설이 필요하다는 중견기업계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중견기업법령'을 개정해 11월 셋째 주를 '중견기업 주간'으로 법정화했으며, 금년에도 유관 행사들을 연계하여 중견기업계 '격려와 혁신,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11월 18일에 열리는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중견기업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혁신성장‧일자리‧상생협력 등 우수 중견기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올해 신규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에 대한 성장탑이 수여된다.
또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한 우수 혁신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중견기업 기업가정신 포럼'과 중견기업의 ‘혁신성장 담론 및 교류의 장’인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한다.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2부 행사로 개최되는 '중견기업 기업가정신 포럼'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연대와 협력 우수 기업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 중견기업 CEO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우리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GVC 환경에 대응하는 우리 중견기업의 생존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소재·부품·장비 선진 강국과의 교류협력 MoU 체결식과 온라인 B2B 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성윤모 장관은 “2020년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해 온 중견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전적 기업가정신과 과감한 혁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선도하는 데 중견기업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주 발표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을 토대로 대변혁에 적기 대응하고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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