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9일 목요일 국내 기업들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해 ‘대중남미 진출 환경 변화 및 유망 진출 분야 모색’을 주제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0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해외건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투글로벌센터, KOTRA, 포스코경영연구원을 비롯해 학계 중남미 전문가 및 건설·인프라, 의료, 통신, 물류 분야 국내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 중남미국 소속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는 국내 기업들의 대중남미 진출 지원을 위해 2008년 설립됐다. 심포지엄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경제·통상 환경 전망, ▲중남미 인프라 건설시장 진출 동향 및 전망, ▲중남미 디지털헬스케어·ICT 스타트업·환경시장 현황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는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겪는 중남미 진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민·관 합동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정부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최대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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