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학습도시’오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함께하기 좋은 날’을 개최했다.
올 한 해 동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따른 장애인 평생교육의 성과 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마림바밴드 축하공연 △장애인 평생학습 성장스토리 영상 상영 및 전시회 △힐링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당초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들을 모시고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하는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택트(Ontact) 방식에도 불구하고 2020년 장애인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습자, 강사, 활동 관계자 및 장애인 기관·단체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1부 행사는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중 하나인 ‘발달장애인 마림바밴드’의 성과발표 및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또 장애인 평생학습 성장스토리 영상 상영을 통해 한 해 동안 다양한 장애인 맞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장애인 학습자의 평생학습을 통한 성장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1년 동안 장애인 평생교육에 참여한 학습자 및 활동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시청 1층 로비에서는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 전시회를 열어 장애인 학습자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작품을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2020년 한 해 동안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에 함께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백년학습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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