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2020년 하반기 신문산업실태조사와 잡지산업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문·잡지 산업 전반에 걸쳐 “경영위기가 심각하다”는 응답이 84.2%로 높게 나타났다. 신문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광고 수입이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29.8%에 그쳤고, “작년보다 감소했다”는 응답은 70.0%로 높게 나타났다고 지난 24일 미디어오늘이 밝혔다. 광고 수입 감소폭이 “30% 이상”이라는 응답은 37.6%에 달했다.
이날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무급휴직 시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일간지의 4.2%가 “시행 중”이라 답했고, 15.2%가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인터넷신문의 경우 4%가 “시행 중”이라 했고 6.3%가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고사직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일간지의 14.5%, 주간지의 12.4%가 “앞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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