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주식장이 가라앉는 것 같아서 가상화폐에 조금씩 투자하고 있어요. 주위에선 아직 안 좋은 인식도 있긴 한데 업무 때 운전을 해서 핸드폰을 못 보는 저는 주식보다 시간적으로 투자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물류회사에서 운송직으로 근무 중인 김동욱(가명 35세)씨의 말이다. 지난 2~3분기 국내를 강타했던 일명 ‘동학개미운동’이 사그라들고 그 자금이 가상화폐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를 투자자산으로 보는 것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주식시장과는 다른 가상화폐만의 특징으로 인해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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