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이 독립한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굳히기 위해 공식 출범했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 총회와 첫 이사회를 열고 초대 대표이사에 김종현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을 선임했다. 초대 이사회 의장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맡는다.

김종현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으며 배터리 사업을 세계 1위에 올려 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출범사를 통해 "에너지솔루션 설립은 고객과 주주에게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향하는 길"이라며 "자신감 있게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