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05930)가 2일 사장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회사는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현재 기존 대표이사 3인 체제를 유지함과 동시에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없었다. 이에 내년 이 부회장 체제는 ‘안정’일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했다.

이날 이재승 CE(소비자가전)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이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으로, 이정배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디램)개발실장 부사장이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시영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부사장은 DS부문 Foundry(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 외에 진교영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사장)으로, 정은승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DS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