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4일 임원과 펠로우(Fellow), 마스터(Master)에 대한 내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회사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켰다. 이는 지난 정기인사 162명보다 승진 폭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 측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더밸류뉴스(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