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일까지 2021년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옛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운영사업은 42개다. 129명을 선발한다.
주요 사업내역으로는 ▲용산공원 부분개방부지 내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원 ▲코로나19 예방 종합행정타운 방문자 관리 ▲전통시장 방역 및 환경정비 ▲대형유통시설 마스크착용 홍보 및 계도 등이 있다.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들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 개인정보 수입·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건강보험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관련 서식은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 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용산구민 중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자다.
생계 및 실업급여 수급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하는 자, 기준중위소득 65%를 넘는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구는 사업별 자격(우대) 조건과 신청자 재산, 가구소득, 공공일자리사업 참여기간 등을 고려 대상자를 선발한다. 결과는 24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신청서 작성 시 반드시 희망하는 사업번호를 기재해 달라”며 “장애인, 다문화가정, 여성가장 등 가점대상자의 경우 관련 서류도 꼭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 조건은 주 5일, 1일 6시간 이내 근무 원칙이다. 임금은 1일(6시간 근무 기준) 5만3000원이며 일부 전문 인력은 5만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다. 주·연차 수당도 지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었다”며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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