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중구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오는 17일(목) 오후 1시 중구 교육지원센터 이로움 에듀라이브러리에서 '혁신적 중구의 복지정책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도시, 중구의 보편적 복지'를 목표로 사회서비스 직영화를 추구해 온 중구가 민간이 운영하던 사회서비스시설의 공공직영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다.
구는 구민 모두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서비스 종사자의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중구시설관리공단에 사회서비스단을 신설하고,중구형 초등돌봄사업, 어린이집 구직영화,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대 등을 전략과제로 삼고 사업 추진에 매진 중이다. 특히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고용보장, 보육과 돌봄의 수익자 부담 제로(ZERO)화 등 사회서비스 시설의 혁신적인 운영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중구 공식 유튜브채널 을지로전파사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기념영상과 함께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남기철 교수의 '사회서비스정책의 변화와 중구의 복지정책'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어 서양호 중구청장과 전문가·종사자·시설 이용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준비 기간 동안 구직영 사회서비스시설에서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구형 복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는데 이러한 구민들의 이야기와 바람들도 콘서트에서 공유하게 된다. 온라인 참가자들도 채팅창을 이용해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가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500명으로 한정한다. 참가를 원하면 공단과 직영사회서비스시설 홍보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그간 추진되었던 여러 복지정책들을 되짚어 보고 미래의 발전방향을 논하기 위한 것으로 중구민과 사회복지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공공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아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 영역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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