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가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다시 경기가 위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7일 KDI는 '경제동향 12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대외수요 개선에 따른 제조업 회복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함에 따라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앞서 지난 8월 KDI는 '경기부진이 다소 완화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를 다소 긍정 평가한 바 있으나, 코로나19가 2차 재확산한 9월 이후 4개월 연속 '경기 위축'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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