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지난 4일 2020년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전통시장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뛰어난 시장,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40개소의 전통시장을 보유한 중구는 전통시장·상점가 시설과 경영 현대화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19개 시장 시설현대화 및 2개 시장 주차환경개선 ▲특화사업인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 추진 ▲명물테마시장 등으로 15개 시장 육성 및 추억이 담긴 가게 사업 추진 등의 적극 행정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구는 지난해 9월 예기치 못한 제일평화시장 대형화재 복구를 위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지원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통시장 방역 등 선제적인 신속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가는 날 추진, 청년상인을 유입한 젊은 시장 만들기, 신매니저 및 시장 주치의 사업 등으로 지역상권 발전 및 상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시설개선과 같은 하드웨어와 함께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특색있는 각 시장만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유통환경 급격한 변화에 적합한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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