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 조사에 따르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을 실제로는 두 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구 회장은 한남더힐 한 채만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거주 중이라고 알려졌다. 현 정권이 부동산 투기를 극도로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벌그룹 총수가 부동산 투기에 참여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간 서민과 상생하는 이미지를 쌓아왔던 LG그룹에게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구 회장은 한담더힐 아파트 한 채를 추가 매매했다. 집의 크기는 2016년에 2월에 구입한 아파트와 동일한 303m2(91.65평)이다. 당시 매매가격은 71억3000만원으로 2016년 62억8000만원에 구입했던 것보다 8억5000만원 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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