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2021학년도 정시대비 맞춤형 1:1 입시컨설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내년 1월 7일부터 진행하는 대입 정시전형 원서접수 및 일정에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개인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학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 120명으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달 29일 최종 선정여부를 개별 휴대폰으로 안내하며, 사전 신청인원이 미달될 경우 모집일 이후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작구는 다음 달 4일과 5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단 소속 현직교사 10명과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1:1 맞춤형 입시전략 상담에 나선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하며, 화상상담이 어려운 참여자에 한해 유선으로 실시한다.
상담은 수능 성적표와 개인별로 작성한 상담 기초자료 등을 바탕으로 ▲2021학년도 대입 전망 ▲대학교별 입학전형 ▲희망 대학 지원 전략 등을 1인당 40여 분 간 진행된다.
상도동에 사는 수험생 강씨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입시 변수로 정확한 입시데이터를 선별하기 어렵다”며 “이번 입시컨설팅에 참여해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지난 8월, 2021학년도 수시전형 대비 1:1 온라인 입시상담을 개최해 총 101명의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수시대입 전략을 제공했으며, 8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동작구는 2021학년도 입시일정이 종료되는 내년 2월까지 교육취약계층 수험생을 위한 ‘2021학년도 대입 합격진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동주민센터에서 발굴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구 대입준비생 50여 명으로 유웨이의 후원과 함께 정시 합격진단 및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의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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