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10일 목요일 오전 전자·IT산업 유공자, 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자·IT의 날’은 전자·IT산업 수출 1000억불을 달성한 2005년을 기념해 ’전자의 날‘로 제정되어 2006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명, 산업부 장관표창 33명 등 총 46점이 수여됐다.
LG전자 권봉석 대표이사가 세계 최초 8K OLED TV 및 롤러블 TV개발 등 혁신제품 개발로 금탑산업훈장,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 부문 세계 1위 달성에 기여한 심텍의 박연순 상무가 동탑산업 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진규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자산업은 유례없는 혁신을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으며, 신기술 개발, 최고수준의 품질혁신 등 매순간 세계최초, 세계최고를 향해 달려온 전자산업인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며,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경제 주체간 흔들리지 않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공자포상에 이어 전자 소재 부품 장비 양산성능평가를 통해 수요공급기업간 신뢰도 향상 및 국내 공급망 확보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 하는 ‘전자 소부장 연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들이 직접 연계해 제품 성능 검증·개선을 통해 국내 전자업계 소재·부품·장비의 신뢰도 향상과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LG전자, 계양전기, TPC메카트로닉스 등이 수요기업을 대표해 협약에 서명하고, 삼화콘덴서, 자화회사, 아모텍, 에이치티씨 등이 공급기업을 대표해 서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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