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267250) 컨소시엄이 유진그룹과(023410)의 대결 끝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새주인으로 선정됐다. 거래 마무리까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관문이 남았으며, 성공적으로 통과할 경우 현대 중공업은 글로벌 5위 수준의 건설기계업체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두산그룹은 현대중공업그룹-KDB인베스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과 현대중공업측은 나머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두산인프라코어 경영권 지분 36.07%에 대한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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