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현대차(005380)그룹의 산하 소프트웨어 3사가 하나로 합쳐질 전망이다.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이 현대오토에버(307950)에 귀속되는 흡수합병이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는 시가총액 약 3조원에 육박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 CI. [이미지=더밸류뉴스(현대오토에버 제공)]

지난 11일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과 3사 합병 안건을 결의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내에서 IT서비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은 각각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차량용 임베디드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