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국내 주택분양 확대로 올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주가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구조적인 변화(싸이클, 신사업, 신시장)에 따른 근본적인 매출액 증가 추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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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경우 장기적 주가 상승은 매출액 증가를 동반한 이익 증가에서 나타났다. 2018년 초 주가가 상승했는데, 이는 대규모 수주에 따른 1년 뒤 매출액 증가 기대 때문이었다. 반면 지난해에는 매출액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주가는 요지 부동했다. 대외적인 변수로 매출이 확대되지 않았던 올해는 하락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