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내에는 북유럽 감성이 유행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스웨덴 가구 기업인 이케아(IKEA)가 있었다. 이케아코리아는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해외 사업장과 차별한다’며 노조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어 국내 토착화가 완성된 스타벅스와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산하 이케아코리아지회는 오는 20일부터 파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총 파업을 20일~25일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이케아 광명 △이케아 기흥 △이케아 고양 △이케아 콜센터 등에서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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