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 ‘헬관모’가 20일 청와대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 실내 체육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헬스관장모임)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KFMA) ‘헬관모’가 20일 청와대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정부 실내 체육시설 집합금지 명령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헬관모 관계자는 “우리의 요구는 간단하다. 실내 체육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생계 유지를 위해 카페, 식당 등 타 업종처럼 9시까지만 이라도 영업을 허용해 달라”면서 “실내 체육시설 운영재개 및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업계와 소통할 수 있는 정부의 협의체 구성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소상공인의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기간 스포츠·레저 업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 수준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