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1년 1월 1일(금)부터 1월 3일(일)까지 서울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 약 1,200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 신청은 2020년 12월 26일(토) 13:00부터 28일(월) 13:00까지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및 성적 발표가 3주 순연되면서, 상담 일정을 2021년 1월 1일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1월 7일(목)부터 시작되는 정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학교 현장의 상담 기간과 겹치지 않도록, 상담 기간을 예년보다 하루 단축하여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정시 특별진학상담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실시간 비대면 화상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에 참가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는 상담교사가 개설하는 줌(ZOOM) 회의실에 입장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상담 1~2일 전에 사전 제공되며, 미리 선택한 상담 시간 10분 전에 해당 회의실(대기실)로 입장하면 된다. 상담은 상담교사가 공유하는 정시 진학상담 프로그램 화면을 활용하여 40분 이내로 진행된다.
이번 정시 대비 특별진학상담은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에서 개발·보급한 쎈진학(Sen-Jinhak)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학생과 학부모도 간단한 성적 입력만으로 Web기반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원 가능한 대학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특별진학상담센터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도 Web기반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학상담 프로그램 쎈진학(Sen-Jinhak)에서 자신의 수능 점수를 입력하면 대학별 환산점을 산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맞춤형 진학지도가 가능하다. 수능성적 누적분포, 조합성적 석차백분위, 체육계열 상담, 전문대학 입시지도 등의 정보와 기능은 교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특별진학상담센터는 지속적인 수능 응시 인원 감소 추세와 영역별 수능성적 분포 변화 등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희망과 역량에 따른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진학지도 전문성이 뛰어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상담 교사로 참여하여 공신력 있는 진학 상담과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공교육 기관의 내실있는 진학지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진학 상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미술·체육 계열과 특성화고등학교 수험생에 대한 상담을 별도 운영하여 학생 특성에 맞는 진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2021 대입 정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학부모용)」자료집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탑재하여 희망하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자료집에는 전형별·진로희망별 대입 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다. 자료집 책자를 직접 수령하길 희망하는 경우, 12월 23일(수)~29일(화) 09:00 ~ 18:00 동안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1층 로비에서 책자를 수령할 수 있다. 12월 28일(월) 이후에는 재고 유무 확인 후 방문을 권장한다.
대입 정시전형 상담 온라인 예약은 2020년 12월 26일(토) 13:00부터 28일(월) 13:00까지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또한 수시 충원 합격 등으로 상담 취소 및 불참자가 발생하는 경우, 상담 대기자 명부를 작성하여 대기 순번에 따라 최대한 많은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약 및 상담 유의사항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연구정보원 임유원 원장은 “이번 실시간 화상 진학상담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진로·진학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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