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뉴스케이프 자료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박 전 대통령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서울구치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출소자가, 구치소에 머물 당시 접촉했던 수용자 50명과 직원 36명을 검사한 결과, 수용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수용자 2천 4백여명과 직원 7백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도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 결과 수용자 185명과 직원 2명 등 총 187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