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의사나 환자 모두 통상 오십견이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깨 관절은 복잡한 구조만큼이나 통증 유발의 원인도 다양하며, 연령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질환도 다르다.

10~20대에는 주로 외상에 의한 탈구가 생기기 쉽고, 주로 강한 활동력에 의한 외상이 그 원인이 되며 치료는 탈구된 어깨를 맞춘 후,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진통소염제를 처방한다. 이렇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더라도, 8주 이상은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재발성 탈구의 경우라면 관절경을 이용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