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수가 970명을 기록하며 세자릿수로 떨어졌지만, 성탄 연휴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로 해석된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할지, 아니면 3단계로 격상할지 여부를 오늘 오후 결정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970명 추가 확인돼 모두 56,8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60여명 줄어들며 지난 24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떨어졌다.
다만 이번 신규 확진자 감소는 성탄절 연휴로 인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신규 확진 가운데 국내 발생은 946명, 해외 유입은 24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지역별로 서울 359명, 경기 237명, 인천60명 등 수도권에서 656명이 확인됐고, 충남 55명, 경남 44명, 부산 40명, 경북 32명, 충북 24명, 강원 23명, 대구 21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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