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불리는 유니콘랜드 소속 후랭키 화백이 K POP의 높은 세계적 위상과 더불어 K ART를 알리는 ‘Beyond LIVE- 2020 K POP x K ART CONCERT SUPER KPA’에서 특별 작품을 공개하며 한류 미술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사진=유니콘랜드 제공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종료한 ‘SUPER KPA’에서 MC를 맡은 장성규는 후랭키 작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스타일이 좋다라는 칭찬에 ‘매니저가 준비해줬다’라는 솔직 발언으로 장성규를 당황하게 하는가 하면 국내 최정상급 대표 가수들이 참석한 2020 SUPER KPA인 만큼 가장 좋아하는 K POP 아티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슈퍼주니어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후랭키 화백은 디지털을 미디어로 한 추상 표현주의 작가로써 그의 작품들은 비유적인 기묘한 모양과 색체의 극적인 대비로 강력하고 독특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글로벌 백화점의 초고가 미술품 매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후랭키 화백의 'hoo1906070149'이 시작 30분 만에 20억원에 낙찰, 컬렉션 작품 5점이 총 5000만 달러(약590억원)에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이에 장성규가 소감을 묻자 후랭키 화백은 ‘어쩌다 그런 경우도 있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후랭키 화백은 지난 10월 전태일 추모 50주기 헌정화를 공개하며 한류 미술계를 이끌고 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 그레이스 갤러리가 주최·주관하고 JBL CLUB SERIES, 소리바다 스테어가 후원 및 기부를 통해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 대해 후랭키 화백은 “한류를 이끌어 가는 KPOP 스타들과 함께 K ART가 한 자리에 잇는 것은 특별한 일이고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들을 뵙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랭키 화백의 특별작품은 전문 소장가들의 호평과 관심을 받으면서 이후 그의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