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맨발 노출이 많은 샌들·슬리퍼 등 착용시 부쩍 신경 쓰이는 질환이 있다. 바로 발톱무좀이다. 발톱무좀은 발톱에 곰팡이가 침범해 발톱이 노랗게 변색되거나 또는 하얗게 변색되면서 두꺼워진다. 간혹 뒤틀리거나 들뜨기도 하며, 백색이나 황색 가루가 부슬부슬 떨어지고 심할 때는 발톱이 거의 없어져 버리기도 한다.

이처럼 여름철 질환 중 하나인 발톱무좀이 최근 겨울철에도 발톱 무좀이 심해지거나 재발하여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 주의가 요구 된다. 이는 이는 부츠나 스타킹, 꽉 끼는 양말을 많이 신게 되면서 무좀이 활동하기 좋은 고온 다습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