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아토피나 천식에 힘쓴 보건소 등 기관을 수기관으로 선정하고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서남권에서는 부천시 소사보건소가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와 부천시 소사 보건소 등 4개 기관은 ‘2020년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2020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온라인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업무에도 불구하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이끌어온 도내 23개 사업 보건소의 노고를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지사상 기관분야는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 ▲부천시 소사보건소 ▲파주시 보건소 ▲양주시 양주백석초등학교 4곳이 수상했다.
도지사상 개인분야는 ▲광주시 보건소 이은미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남영선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최문희 3명이 수상했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상 기관분야는 ▲양주시 보건소 ▲양평군 보건소 ▲용인시 상현초등학교 ▲광주시 광주광명초등학교 ▲가평군 조종어린이집 ▲평택시 홍원초등학교 6개 기관이, 개인분야는 ▲부천시 소사초등학교 지현희 보건교사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이남경 2명이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며, 지역주민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유튜브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질병청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도내 보건소와 협력해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질환 전반에 대한 예방관리를 위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인 총 633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2020년 1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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