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2020년의 키워드는 ‘언택트’가 되었다. 이에 부모교육 역시 ‘언택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부모교육은 오프라인에서 집체교육을 통해 운영되는 강의형이 대부분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언택트 부모교육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부모교육 전문기관 ‘부모공감’은 지난 6월 부모공감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언택트 부모교육’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부모공감 ‘언택트 부모교육 진행 장면

해당 교육은 서울시청을 비롯한 부산 해운대구청,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용화유치원 등 전국 약 100여개의 기관과 함께 총 200여회에 걸쳐 약 6,000명이 넘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모공감에 따르면, 언택트 부모교육의 효과와 만족도가 오프라인에 비해 떨어지지는 않을지 많은 이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2020년 언택트 부모교육에 참여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오프라인 부모교육과 교육 만족도면에서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부모공감연구소 박영임 소장은 “언택트 부모교육의 핵심은 쌍방향 소통 교육을 위한 교수설계에 있다”며, “부모공감 언택트 부모교육의 특징은 첫째, 온라인 환경에 맞는 강의안과 교수설계가 중요하다. 둘째, 부모의 높은 참여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이끌 수 있는 전문화된 운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소장은 “부모공감은 언택트 교수설계 기획 PD와 상호작용 운영 전담 PD를 두어 차별화된 언택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1년에도 외부강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언택트 부모교육을 더욱 강화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모공감’은 부모교육 전문기관으로 2015년부터 온라인 연수원 운영 및 부모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개발·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각 시/도 교육청, 관공서, 지자체, 육아종합지원센터, 기업 등과 제휴하여 부모교육과 부모자녀관계검사, 육아코칭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