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01917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행정처분에 대해 공시 등록일(12월 7일)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오늘 오전 신풍제약 제품 ‘피라맥스’의 임상3상이 진행된다는 기사가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고위관계자는 사측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기사라며, 현재 확인 중에 있다는 소극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어 이번 임상3상을 신풍제약이 주도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치료용’ 피라맥스의 소유권 분할 여부를 묻자, 고위관계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문이 인다.
6일 제약기업 신풍제약이 2013년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한 판매업무정지 처분 공시를 식약처로부터 미리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해 신풍제약 고위관계자는 “신풍제약은 60년된 회사로 IR·재경·법무팀 모두가 주가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피라맥스로 현재 주목받는 상황에서 공시 의무 위반 등의 행위를 하긴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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