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창업지원센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로구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창업지원센터 참가 희망자를 신청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창업자다. 구로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 창업, 기술집약형 IT 관련업, 지식콘텐츠, 출판 및 디자인, 마케팅 홍보, 앱개발, 게임, 문화서비스업 등이다.
선발된 30명에게는 사무실 집기, 복합기 등이 갖춰진 사무공간과 기본(2~4월)·심화(5~6월) 과정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기본과정은 창업교육, 전문가 지원단의 멘토 상담 등이며 심화과정은 자금조달, IR(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 코칭 클래스 등으로 진행된다. 입주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24일까지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홈페이지 또는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3일 합격자에게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2012년부터 청년 창업지원센터를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8층에 운영하고 있다. 2020년까지 448개 팀을 선발해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총 14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중 314개사가 창업에 성공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이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창업이 더욱 힘든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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