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안감과 회복 기대감의 ‘사이’를 나타내는 표현 ‘B.E.T.W.E.E.N.’이 올해 국내 관광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공사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3년간 소셜미디어, 이동통신사, 카드사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분석해 올해 국내 관광 트렌드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치유형 여행 △근교 중심 여행 △유명 관광지 이외 새로운 목적지로의 여행 △소수 여행 동반자와 유대강화 등 심리적·물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여행 흐름을 이끌어냈음을 알 수 있다. 동시에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새롭고 독특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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