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유망기술의 시장진출을 위해 시제품 제작·검증, 시험시공 등을 지원하는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이하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올해 신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지원을 위해 26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예산을 확보, 스마트시티, 녹색건축, 자율주행차 등 국토교통 10대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해, 실험실 성능검증까지 완료한 수준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시장진출을 위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매출액 증대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기술경쟁력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R&D) 지원예산을 전년 대비 약 4.6배 증액했으며 ▲스타트업, ▲혁신중소기업, ▲민간투자 연계, ▲수요기관 연계 등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사업지원을 체계화했다.
사업에 대한 지원규모,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중이며, 제안서 접수와 선정평가 등을 거쳐 4월부터 연구비 지원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 오공명 기업성장지원팀장은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기술의 개발을 위한 인력과 자본이 모일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판로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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