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는 앞선 탐사기획 1편을 통해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최근 실적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2016년 중국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보복 이후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002790))의 실적은 매년 하락 중이다. 회사는 이 같은 경영난으로 직원들을 감축했으나 정작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의 임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사진=더밸류뉴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서 회장은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에서 각각 6억5300만원, 30억4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비 10.12%, 26.33%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