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조성·운영 중인 서울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는 공덕·성수·창동 3개 센터에 입주할 우수 스타트업의 통합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1월 14일부터 1월 25일까지로,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26개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3개 서울창업허브 센터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해, 센터별 특화 기능 분담 및 전문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창업지원 계획의 키워드로 ’스케일업‘에 집중, 고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지원 시설별 특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벤츠코리아, P&G 등 대기업, AC·VC 등과 우수기업 공동 선발·보육을 통해 글로벌 진출, 투자를 지원한다. 우수 기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심사·선발 파트너,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보육 파트너,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 등과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공동 지원하며. 후속 투자를 연계하고 있다.
공덕센터에는 100개실이 넘는 보육공간이 있으며, 2017년 6월 개관 이래 지금껏 330개사가 이곳을 거쳐갔거나 입주해 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작년 독일 다임러사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도입·운영하는 등 현재 대기업들과 손잡고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작년 리모델링을 통해 뉴노멀 시대의 도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스타트업 허브로 탈바꿈했다.
총 25개 스타트업을 위한 보육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팩트 투자자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조성했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운영 중이다. 임팩트 투자사와 공공기관·대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B2G, B2B 지원하는 소셜벤처 집중 보육체계를 구축 중이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창동과 상계 일대를 창업·문화산업단지로 구축해 혁신성장산업의 요충지로 삼을 계획이다. 이 계획의 일부로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올해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개 규모의 보육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언택트 기반 마케팅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거점 역할을 집중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창업허브 창동 지하 1층에 ‘글로벌 마케팅 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SNS·라이브커머스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통합모집 공고’ 는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되며, 관련 문의는 각 센터별 문의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