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코로나19 무증상자 조기 발견과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창동역 1번 출구와 구청 앞 광장에 마련한 임시선별검사소를 2월 14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소독시간 12시부터 오후 1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누구나 해외 여행력, 코로나19 의심 증상 없이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봉구는 작년 12월 14일부터 창동역 1번 출구 광장과 도봉구청 앞 광장, 도봉구민회관 광장 총 3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연장부터는 구민회관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1월 12일 기준, 도봉구 임시선별검사소의 일일 방문 인원은 691명, 누적 검사자 수는 총 2만 1320명으로, 구는 임시선별검사소의 지리적 이점과 검사 수요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연장을 결정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무증상 전파, 감염경로 불명 등 선제적 진단의 필요성이 크므로 임시선별검사소의 연장이 필요하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검사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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