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집콕 문화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하면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하는 사람도 크게 증가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 갱년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 성분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억제해 테스토스테론 혈중 농도를 줄이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전반적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음식 섭취를 늘려 체내 지방의 축적을 늘려 비만을 초래해 갱년기 증상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30대 후반부터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씩 감소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40대 이상 남성의 지나친 음주는 남성갱년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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