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참여자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시급 1만 710원의 서울형 생활임금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뉴딜일자리의 경험이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 역량 교육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1차 모집기간인 1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649명 선발한다. 1차 모집에서 제외된 민간공모사업과 개별 뉴딜사업은 해당 사업부서에서 사업별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뉴딜일자리 사업은 ▲전문상담사를 통한 역량진단 ▲분야별 최대 200시간의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스터디 활동, 취・창업 동아리, 구직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자기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고 연간 10만원까지 자격증 취득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총 1100명을 대상으로 민간의 업무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참여자-기업 인턴십 연계 사업도 추진한다.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은 50개 이상 회원기업을 보유한 민간협회를 중심으로 구인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해 참여자 교육과 인턴십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70% 이상의 높은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18일부터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또는 해당 부서 직접 접수 등 접수 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일자리센터,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뉴딜일자리 활동 기간 동안 전문 분야의 일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강화해 참여자들이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로 진입,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고용시장 변화에 따른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과 청년 구직자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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