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보도 침하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구천면로 하수박스를 개선·정비하는 '천호동 구천면로 노후 하수관로 개선공사'의 잔여 구간에 대한 사업예산 시비 16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구천면로는 보도 상 매설된 하수박스의 노후화로 보도 침하 민원이 수시로 발생하는 구간이나, 사업예산이 부족하여 긴급보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올해 시비 16억원 예산확보로 '천호동 구천면로 노후 하수관로 개선공사' 구간 총연장 1,835m 중 잔여구간 1,244m에 대한 하수관로 개선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사는 21년 3월 착공,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공사구간 중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되는 구간(L=395m)에 대해서는 선시공하여 중복 공사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하시더라도 안전한 강동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하수관로에 대한 지속적 정비로 풍수해 및 안전사고 걱정 없는 강동을 만들어 구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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