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내쉬거나 대화를 할 때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구취라고 한다. 구취는 고대 그리스 로마 기록 및 탈무드에도 등장하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질병이다. 더욱이 현대인에게 있어 구취는 대인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민스러운 질병 임에 틀림 없다.
아침 기상 시, 공복 시 발생하는 구취와 같이 누구에게나 발생 가능한 생리적 구취가 있다. 이러한 구취는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다. 꼭 치과적 질환이 아니더라도 상기도 감염, 만성 비염, 축농증 등의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위식도 역류 질환, 소화성 궤양과 같은 소화기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 신부전 등 전신 질환도 구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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