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육재단의 '학부모스터디’ 사업이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에 선정, 지난 18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오산시)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산교육재단의 '학부모스터디’ 사업이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에 선정, 지난 18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오산시의 대표 지역특화사업 ‘학부모스터디’는 '학부모의 시선으로 오산시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관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스터디를 결성해 해당 주제를 공부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학부모들의 주제별 스터디 활동을 통해 인적자원을 양성해 13만1177명의 교육기부자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병설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방과 후 돌봄 및 공교육지원 분야와 연계·지원해 1만1691회의 교육기부를 진행했다.

이에 '학부모스터디'는 오산시 관내 교육기부문화 정착 및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2012년부터 지속적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와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기관, 개인, 단체 등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