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강우영 기자] 4.1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박춘희 국민의힘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통받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맞춤형으로 선별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춘희 의원은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고통 받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긴급 지원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선별지원’과 ‘영업손실보상’ 실시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날 “대한민국은 헌법 제23조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있다"며 "또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 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00만명에 가까운 국민이 생계중단의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며 “지난해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50% 이상이 줄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만 자영업자 대출이 70조원 늘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임대료 직접 지원, 직·간접세 등 세제 혜택 함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며 "특례보증을 통한 무이자 경영자금 대출확대, 이자 감면 등 대출이자와 상환의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서울시장으로 선택받으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해 ‘맞춤형 선별지원’과 ‘영업손실보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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