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 확산으로 살기 좋은 주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아파트 등 166개 공동주택이며, 모집분야는 ▲공동체 활성화사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 등 2개 분야이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친환경 실천·체험 ▲주민 소통·화합 ▲취미·창업 ▲공동보육 ▲생활공구 공유사업 등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 공모 가능하며,
150세대 이상 20개소, 150세대 미만 3개소 내외를 선정해, 각각 1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까지(비의무 단지는 300만원)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폐업위기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가죽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에 7개 단지 185명이 참여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은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강좌 교실 ▲주민공동 카페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데 필요한 리모델링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개 단지를 선정해 5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다만, 사업비의 40% 이상은 자부담이 필요하다.
접수기간은 1월 21일(목)부터 2월 9일(화)까지며, 입주자 대표회의, 단지 관리주체(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10명 이상 단체 포함)가 공동으로 사업안을 작성해 구청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주택과로 문의하거나 동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상혁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웃 간 소통과 활발한 교류로 공동체 의식 확산을 통해 올바른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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