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미디어센터는 군포시민들의 미디어·정보 활용능력 향상과 문화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교육 플랫폼인 ZOOM을 활용하여 군포시민들이 미디어·정보 분야에 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졌다.
먼저 1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미디어 인문학이 뭔가요?’는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콘텐츠에 담겨 있는 인문학적 요소를 파악하고 주체적인 시선으로 작품을 분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1월 28일과 2월 4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학부모 유튜브 리터러시’는 유튜브라는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특강 프로그램 ‘코로나시대 언택트 교육’은 현직 초중고 교사와 미디어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미디어 트렌드 및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 개념과 온라인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보교육센터에서는 정보 접근 및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보화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는 ‘슬기로운 사이버범죄 예방법’은 현직 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사이버 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개인정보를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전달하며,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다양한 SNS 매체에 대한 특성과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SNS 완전정복’ 강좌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1월 25일까지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 가능하며, 미디어교육은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정보화 교육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수강대상이 선정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전 연락 후 미디어센터(군포시 산본천로 111, 3층)를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미디어 분야 진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와 방송 스튜디오 현장을 체험하는 ‘무비가 좋다’는 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영·유아 대상의 VR 체험프로그램 ‘미디어 박스’와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플레이!’도 준비 중으로, 미디어센터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미디어를 활용해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는 군포시민이라면 미디어 향유 사업에 주목해달라고 미디어센터는 밝혔다.
팟캐스트 제작과 영상 제작 활동을 지원하는 미디어 동호회 사업은, 군포시민 3인 이상의 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팟캐스트 동호회는 전 연령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영상 동호회는 청소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영화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주제에 맞는 영화를 선택하여 상영·비평을 할 수 있는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 양성 과정’도 2월에 모집할 계획이다.
군포시미디어센터 원환섭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사업을 연기하기보다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라도 미디어·정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다양한 미디어체험과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미디어센터·정보교육센터는 군포시민들의 미디어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미디어 체험과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시설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