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제9회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정부포상과 위원장 표창 수여를 위해 후보자 발굴에 나선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소통‧권익보호 의지를 대내외에 다짐하기 위해 2013년부터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왔다. 2월 27일은 조선 태종이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신문고를 설치하라는 교서를 내린 날이다.
그동안 국민권익위는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및 대국민 권익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포상을 실시해 왔고 9회째를 맞는 올해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은 2월 2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등 4개 분야별로 관련 기관·단체 등이 추천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정부포상과 위원장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제9회 국민권익의 날에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증진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올해에도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들을 찾을 예정”이라며 “이번 제9회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적극행정을 실천해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려 국민권익의 날 의미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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