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들에게 문화, 교육, 복지 행정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시설 3개소를 순차적으로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만선 문화복지센터, 퇴촌 청소년문화센터 등 복합시설 3개소에 대해 1월과 2월 내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우선 광남1동에 추진 중인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일원화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시설물로 태전동 산 70-11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며 행정복합센터,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주거지주차장,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1만8천553㎡, 건축연면적 1만1천668㎡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올해 2월 착공해 2022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곤지암읍 만선리에 건립되는 만선 문화복지센터는 만선리 209-2 일원에 위치한 기존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여가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3천93㎡, 건축연면적 4천14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보건진료소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 1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퇴촌면 광동리 129-3 일원에 추진하는 퇴촌 청소년문화센터는 경기도 소유의 팔당환경교실을 매입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부지면적 3천558㎡, 건축연면적 3천87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소년들의 공간인 청소년 문화의 집과 공공도서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2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행정·문화·교육 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 건립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건설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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