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9일 기흥구 공세동 387-2번지에 조성되는 어린이놀이터와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2월1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를 포함한 마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려는 것이다.
의견을 내고자 하는 시민은 푸른공원사업소 동부공원관리과 또는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지정양식은 없으며, 놀이터 조성에 관한 내용은 어떤 것이라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주민, 아동 관련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몸이 불편한 어린이를 배려한 공간 조성, 놀이지도사를 배치한 놀이터 운영 프로그램 도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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