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겨울 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에 따라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했으며, 예비 초등학생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 84명이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에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독후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주얼 씽킹으로 떠나는 책 속 여행’(미사), ‘놀이터인 듯, 놀이터 아닌, 놀이터 같은 도서관’(나룰), ‘떠나요, 아시아 문화 탐험대’(세미), ‘책을 품은 고래’(덕풍) 등 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운영으로 흥미를 더했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의미 있는 겨울방학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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