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이 29일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29일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를 방문해 국내 대표적인 데이터 가공 전문기업 크라우드웍스, 테스트웍스, 에이모, 셀렉트스타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 수집·정제·가공·품질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뉴딜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최일선에 있는 전문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뉴딜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디지털 뉴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최대의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한국어 자유대화 말뭉치 등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2020 벤처 및 중소기업 활성화’ 유공 표창과 ‘2020 ICT 특허경영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가 디지털 선도국 도약을 위한 디지털 뉴딜 발전방안과 인공지능 성능을 좌우하는 데이터 신뢰성 및 품질 향상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수집, 가공, 검수 등에 다수가 참여하는 크라우드워커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고용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난 2020년 추가경정예산으로 ‘데이터 댐’의 가장 기초이자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584개 기업·기관과 3만 90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이 참여해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극복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데이터 수집·가공 등에 쉽게 참여 가능한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하고, 코로나발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고용 취약계층을 우대해 취업준비청년, 경력단절여성, 실직자, 장애인 등이 전체 인력 중 62%인 2만 4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석영 제2차관은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지능화 혁신을 가속화하고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선도국으로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공지능 성능 및 신뢰성과도 직결되는 데이터의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뉴딜정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디지털 선도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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